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간월사(澗月寺)는 신라 시대 자장(慈藏) 스님이 창건하여 당시에는 사찰의 규모가 장대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쟁과 흐르는 세월을 통해 그 원형을 잃은 채 파괴되었다. 발굴이 이루어지면서 법당지로 추정되는 초석이 발견되어 통일 신라 시대의 유구(遺構)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후에 사람들이 암자를 세워 노천에 방치되어 있던 여래 좌상을 봉안하였다. 발견 당시 광배는 결손된 상태로 대좌 역시 완전한 상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