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요리의 거리

우리 나라 전통 음식 문화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대개 탕 문화를 든다. 여러 가지 재료와 양념을 섞어서 만든 탕이야말로 종합적인 맛을 전달해 주고 그 재료의 진수를 모두 국물로 녹여 내기 때문이다. 특히 오리탕의 구수함과 텁텁함은 여느 탕이 따라오질 못할 정도로 독특하다. 광주역과 현대백화점 근처에는 오리탕집 간판이 즐비해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30여 년 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 더보기

연천 옥계마을

황옥, 현옥, 백옥, 적옥, 창옥으로 불리는 오옥의 콩이 자라는 옥계마을은 임진강이 흐르는 곳이다. 특히 마을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옥녀봉은 이곳에 있는 연못에 선녀가 내려와 놀다갔다고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빼어난 경관과 깨끗한 물을 자랑하고 있다. 분단의 아픔을 싣고 흐르는 임진강은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지가 있다. 연천 옥계마을 대표사진 연천 옥계마을 정보 📌주소 :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 더보기

무안 유교리고가

*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부농저택, 무안 유교리고가(무안 나상열가옥) * 나상열 전통가옥은 남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부농주택으로 1912년 당시 전남지방의 천석꾼이었던 나종만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현재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다. 건축 양식은 양옥의 건축기법으로 건립되었는데, 20세기 들어와서야 남도지방에서 채택한 구조법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임좌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비교적 경사가 급한 지형을 3단으로 잘 정지한 후에 건물들을 배치하였다. … 더보기

충익공신경진묘역

신경진은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도순변사(都巡邊使) 신립 장군의 아들로 태어났다. 선전관으로 벼슬을 시작하여 오위도총부 도사로 임명된 후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훈련대장이 되어 어가를 호위하였으며, 정묘호란 때에는 강화도로 왕을 모시고 가 이듬해 평성부원군에 봉하여졌다. 인조반정 때의 공로로 정사공신 1등이 되어 병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인조 … 더보기

덕유산국립공원(본소,적상분소)

소백산맥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 덕유산국립공원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1975년에 1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붙여진 덕유산은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1,614m)으로 아고산대 생태계의 보존가치가 매우 높으며, 연간 15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무주군의 설천면 나제통문에서 향적봉에 이르는 36km의 계곡 일대에 13개의 대와 10여 개의 못, 여러 개의 폭포가 … 더보기

청계동계곡

곡성읍과 입면 사이로 동악산이 큰 용처럼 달려오다 강줄기를 만나 멈춘 곳이다. 또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남원시의 고리봉과 순자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손으로 모으고 만나는 듯한 도계(道界)지역으로써 예로부터 주변 경관이 빼어나 마치 삼청의 진경을 옮겨 놓은 듯하다는 명승지이다.여름에는 맑은 물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많다.계곡바닥에 깔려있는 바위와 돌들은 매끄럽고 부드러워 앉아서 놀기에 … 더보기

명성산성(울음산성)

명성산성은 철원평야의 동남단에 위치한 해발 922.6m의『명성산, 鳴聲山』에 조성된 석성(石城)이다. 성축된 유래는 궁예가 905년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태봉국을 통치하던 중, 심복부하들이 그를 배반하고 신숭겸, 홍유, 복지겸, 배현경 등이 왕건을 추대하게 되자 서기 918년 궁예는 그를 따르던 군졸들과 야음에 궁중을 빠져 나와 최후로 명성산에 은거하면서 이 산의 팔부능선 협곡에 70여미터의 석성을 쌓고 왕건군과 대결하였다 한다. 그러나 결국 … 더보기

봉서사(서천)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호암리 건지산(乾芝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末寺)이다. 창건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며, 1799년(정조 23)에 전국의 사찰에 관한 현황을 기록한 『범우고(梵宇攷)』에 이 지역에 봉서암(鳳棲菴)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18세기 후반 경에는 사찰이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봉서사의 창건에 대해서는『서천군지』(1989년)의 내용이 주목된다. 이 자료에는 고려말 기산면 영모리에 있던 영모암(永慕庵)을 1682년(숙종 8) 4월 이곳으로 옮겨 지은 것이 … 더보기

보광산관광농원

보광산관광농원은 괴산군 내 명산으로 손꼽히는 보광산 모랫재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1992년 오픈하여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충북 내륙에서 수안보온천과 단양, 문경, 상주, 안동 등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휴게소를 겸한 농원식당이 군내 음식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26,446m²(8,000여평)의 넓은 대지 위에 휴게소와 식당, 다양한 숙박시설과 산중 회의장 등을 고루 갖춰놓아 가족나들이와 기업체의 연수장, 군내 가사모임장소 등으로 크게 … 더보기

암태 추포해수욕장

추포해수욕장은 목포항에서 서쪽으로 27.3km, 본섬인 암태도에서는 서남쪽으로 0.9km 떨어진 추포도에 있다. 추포도는 원래 추엽도와 포도의 두 섬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간척공사로 인해 하나의 섬이 되었다. 추엽도는 울창한 나무사이로 호랑이의 등처럼 보이다가 가을이면 호랑이의 형태를 보인다 하여 추엽도라 하고, 포도는 서해바다에 밀려오는 파도가 섬에 닿으면 잔잔해진다 하여 포도라 불렸는데 추엽도와 포도를 연도한 후부터 추포도라는 지명으로 불러왔다. 섬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