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사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에 자리한 숭의사는 소주 가씨(蘇州賈氏)의 시조인 가유약, 가상, 가침 등의 삼대를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사당이 건립된 연유를 살펴보면, 소주 가씨의 중시조인 가유약은 중국의 이름난 장군으로 임진왜란때 원군으로 들어와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는 가상, 가침과 함께 조선에 들어와 왜군과 싸우다가 부산에서 가유약과 가상은 전사하였다. 그 후 가침의 아들 4형제는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륙과 … 더보기

쌍계사(하동)

전남 구례읍에서 21km 지점,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리에서 운수리까지의 6km 구간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바로 이곳 지리산 남쪽 기슭에 신라 성덕왕 21년(722년)에 의상대사의 제자 삼법스님이 창건한 쌍계사가 있다. 처음 이름은 옥천사였으나 그 후 문성왕 2년(840년)에 진감선사가 대찰로 중창시킨 후 887년 정강왕이 선사의 도풍을 앙모하여 ‘쌍계사’로 개칭하였다. 지금의 절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인조 10년(1632년)에 … 더보기

강릉 모래내 한과마을(갈골한과)

강릉시 사천면은 모래가 많은 냇물이 흐른다하여 모래내라고 불리는 시골마을이다. 지금은 모래내한과마을로 더 유명해진 이 곳은 30여년전만해도 가난한 마을이었다. 130년전부터 마을에서 이어져온 전통한과제조 기술의 명맥을 이어 마을 전체가 “1군 1명품” 사업에 참여해 전통방식 그대로의 한과를 생산하는 모래내한과마을로 탈바꿈해 호당 농가소득이 50백만원에 이르는 부채없는 고소득의 마을로 탈바꿈 했다. * 갈골한과점차 서구화되는 우리의 음식문화속에서 100여년을 한결같이 변함없는 전통의 … 더보기

죽림사(청도)

죽림사를 가려면 탐스러운 감과 복숭아 마을을 지나지 않으면 안 된다. 청도에서 화양읍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난 신봉리 방면 도로로 접어들면 죽림사 표지판이 참배객을 기다리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붉은 복숭아가 주렁주렁 매달린 과수원을 끼고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죽림사가 있다. 죽림사를 오르는 길은 봄이면 계곡 따라 산 전체가 복사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굽이도는 비탈길에 달빛이라도 흘러내리는 밤이면 붉고 … 더보기

일본어 실전 대화 실력을 키우기 위한 말하기 연습 방법

일본어 실전 대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말하기 연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말하기 연습 방법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일본어 실전 대화 실력을 키우기 위한 말하기 연습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트 톤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연습 방법을 실제로 적용하면 일본어 실전 대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말하기 연습을 … 더보기

만성사(문수암)

만성사(문수암)는 진천의 미륵산 중턱에 있으며, 근처로 천안과 진천을 오가는 국도가 조성되어 있어, 쉽게 만성사 주위에 다다를 수 있다. 만성사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미륵산에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마곡의 말사이다. 사찰명이 만성사이나 사찰 주변 이정표등에 기록된 사찰명은 “문수암”이라고 되어 있다. 만성사라는 사찰명은 수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기를 축원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것이라 한다. 만성사는 미륵사 자락에 … 더보기

교남YMCA 회관

대구 약령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이다. 일제강점기 3.1 독립 운동 때 화합의 공간이자 물산장려운동, 기독교 농촌운동, 신간회 운동 등 기독교 민족운동의 거점이었던 건물이다. 대구 중구 근대역사의 중요한 시설물로 이만집 목사 3.8 만세 운동 기념지로 한국기독교 사적으로 지정됐다. 청년들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였으며 특히 당시 산업의 대부분인 농촌사업을 체계화하고자 전국 각지에 농민학교를 세우고, 협동조합, 농민회, 야학 … 더보기

미륵암

미륵암(彌勒庵)은 경기도 의정부시 부용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백불(白佛)의 자비로운 음성이 가득한 곳, 미륵암(彌勒庵)한송이 연꽃이 사뿐히 내려 앉아 가람을 감싼 부용산(芙蓉山)에는 미륵께 기도하는 도량이 있다.자그마한 언덕에 나지막한 산이는 절을 찾는 이들로 하여금 무한한 포근함을 불러준다. 미륵암을 찾아 가는 길은 여기저기 봄내음으로 가득찬 시골길의 풍경이다. 농지를 따라 숲길을 걸어 당도하는 이곳을 가뿐 숨으로 … 더보기

초선대마애석불

김해시 안동 초선대 암벽에 있는 마애불이다. ‘신선을 초대한다’는 초선대는 ‘현자를 청한다’는 초현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선대는 가락국의 거등왕이 칠점산의 선인을 초대하여 거문고와 바둑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전설로 인해 이 마애불은 거등왕의 초상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마애불은 초선대의 암벽 끝에 3cm 두께의 선으로 얕게 새겨져 있다. 이 마애불은 거등왕의 초상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전체적인 형상으로 보아 아미타여래인 … 더보기

성류굴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국내 관광동굴인 성류굴(천연기념물)은 대체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발달한 석회동굴로, 전체 길이는 약 870m이고 그 중 270m가 개방되어 있다. 동굴 내부에는 석회동굴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진주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다. 특히 성류굴에서는 국내의 다른 석회동굴과는 달리 파괴된 석주와 물에 잠겨 있는 석순을 볼 수 있다. 파괴된 석주는 가운데 부분이 어긋나 있는데, 이는 석주가 만들어진 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