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학교당



* 김주희 선생이 동학부흥을 도모하던 곳, 상주동학교당 *

동학의 남접주(동학의 교단 조직인 접의 책임자)인 김주희 선생이 교세 확장을 위하여 1924년에 건립한 곳으로, 1925년 이곳을 본거지로 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제의 눈을 피해 교세 부흥을 도모하였던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학과 관련된 건물과 유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건물 형식은 태극체(음양체)로 지은 초가집이다. 현재 지방문화재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배치 유형은 튼 ‘ㅁ’자형으로 이것을 태극체(太極體) 또는 음양체(陰陽體)라고 한다. 건물에 쓰인 목재는 당시 교세의 영세성을 입증하듯 여러 곳에서 헌집을 헐어 세운 것으로 보인다. 건립 당시에는 모든 가옥이 초가지붕이었으나 후에 천연 석재로 지붕을 바꾸었고, 1987년에는 서재만을 원형인 초가지붕으로 개수했다. 서재는 남녀 교우가 거처하던 집으로 정면 4칸 반, 측면 2칸의 겹집이다. 여교우실과 남교우실의 맞은편에는 각각 정면 2칸, 측면 반 칸의 뒷마루가 90도 틀어져서 시설되어 있다. 남재는 정면 6칸, 측면 1칸 반의 건물로 주로 부교주와 타지에서 온 남교도들이 기거했다.

* 인간의 주체성과 만인평등사상을 내세운 자생
민족종교, 동학 *



동학은 조선시대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기를 들고 인간의 주체성과 만인평등사상을 내세운 우리나라의 자생 민족종교로 주 사상은 인내천(人乃天)이었다. 창시자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遇) 선생이며 2대교주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 선생으로 이어진다.  교세 확장에 따라 각 지방에 남·북접 접소(接所)를 두고 조직화하였는데, 불안을 느낀 조선조정에서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로 탄압을 하자, 이에 대항하여 탐관오리의 숙청과 보국안민을 내세워 전봉준(全奉準)이 주도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주체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조선 정부의 요청에 따른 일본군의 개입으로, 우금치 싸움에서 패한 후에는 지하에서 숨어 활동하였다. 그 후 동학정신은 항일의병 항쟁과 3.1독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 상주동학교당의 유래 *

2대교주 최시형을 이은 3대교주 손병희가 천도교를 창시하여 순수교단을 표방하고 이념에서 벗어나자 공주에서 활동하던 김주희 선생이 탄압을 피하여 보은으로 숨어 들어 처음에는 경천교라고도 하였으나 1915년에 동학의 정신을 계승하여, 동학교라고 하였다. 동학교는 일제의 문화정책에 따라 보수적인 종교로 인정받아 1922년에는 조선총독부의 공인을 얻어 1924년에 현재의 동학교당을 창건하고 동학경전, 가사 등 대대적인 간행사업으로 이념 위주의 교세 확장을 꾀하였다. 그 후 1936년 일제에 의하여 공인 취소되었으며, 일제의 탄압을 계속하여 받아왔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시도민속자료
지정현황 : 경상북도 민속자료
지정연도 : 1999년 12월 30일
시대 : 조선
종류 : 가옥
소장유물 : 유물 177종, 1,084점 (민속자료)

상주동학교당 대표사진

상주동학교당

상주동학교당 정보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우기1길 64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문의처: 054-541-4288


🔔개장일: 정보 없음


❌휴무일: 정보 없음


🔊체험안내 : 정보 없음


😀체험가능 연령 : 정보 없음


👨‍👩‍👦‍👦수용가능 인원 : 정보 없음


🌞이용 가능 계절 : 정보 없음


🕗이용 가능 시간 : 정보 없음


🚘주차 가능 여부 : 주차 가능


💳신용카드 가능 여부 : 불가


👶유모차 대여 여부 : 불가


🐶반려동물 출입 여부 :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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